두번째 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 됬습니다. 우각로를 이은 열우물길...
저희 팀으로서는 오랜만에 그림으로 뭉쳐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만나뵙는 회원님들과의 만남이 "그냥" 자연스러운곳 열우물길. 많은걸 보고 느끼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론 님들과 좀 더 가슴과 가슴이 만날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지만 순간순간 진짜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회피해버리는 버릇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소통이 아직 성숙치 못해.. 세상을 배워가는 청년으로 내적으로 많은 부딪침이 있었고요.. 또 한편으론 부족한점 많이 바라보게 되었고요. 제 꼴이 얼마나 부끄럽던지~ㅡ,.ㅡ
환경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삶의 주체이고 주인으로서 작업에 참여하신 분들 너무 아름다워 보였으며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움을 조금 더 갈고 닦아서 '너'와'나'를 버리고 순간순간 멋지고 아름다움을 선택하여야겠습니다.
저희 그래피티 작업 주변분들의 칭찬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게 중요했던건 그림보단 '함께 행동했다.'라는것에 더 의미를 두어야 할것같아요. 창문에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습니다. 예정에 없던 작업들을 쏟아내면서 그림에 욕심을 냈던것이죠. 그리고 다시한번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찾게되었고 동시에 현실이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짓고 다시 현실이라는 시간과 공간으로 돌아오지만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이 마음 잊지말아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뵜던 지경은 제게 전보다 "까매지고 단단해진 것 같아요~" 하더라구요. 긴 설명없는 짧막한 얘기었지만 순간 많은 얘기가 오갔던 느낌이었어요. ㅡㅡ' 요즘 많이 단단해지려 합니다. 삶이 그런게 아닌지요. 힘들고 아파도 세상에 자신을 던져야할때가 제겐 요즘이었습니다. 꿈속에만 살고 편안함만 찾으려는 나를 버리고 이젠 세상과 정면으로 맞닥드리고 꼴에 맞는 삶과 동시에 성숙한 인간으로 올바른 환경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올바른...그러려면 요즘에 '부쩍'했던 술, 담배를 적당해야겠죠? ^^'스크래치 많은 마음속 영상,,조정기간을 가지고 선명히 볼수있도록 다져야할것 같아요.
작업 마무리와 함께 전시장에서의 풍물패의 춤사위 그리고 공부방에서 영상작업 너무도 좋았고요..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시각으로 자신들의 환경을 묘사했던것..많은걸 느끼게했던 작업이었던것 같아요. 어른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되었지요.
아! 그리고 뒷풀이때 여러분에게 나눠주셨던 시 있잖아요..우연찮게 평소 제 작업 화두와 너무 맞아떨어져서 읽는 순간,, 감동의 쓰나미가 막 몰려왔었더랍니다.
그림그리면서 내내 서슴없이 다가와 이것저것 물어오고 장난치며했던 꼬마..오늘 집에오는길에 뒤에서 와락 놀래켰는데~헤어지며 얼마나 섭섭하던지.. 다음에 놀러오겠노라고 얘길했지만..ㅜㅜ
고갯마루에선 그림그리는게 신기하던지 자기 사는곳을 얘기하며 조그만 손에 박하사탕을 넌지시 건네주는걸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고 그렸던 시안사진을 선물로 주었지요. 오가는것에 소통하는 법을 알았던 아이가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던 좋은 경험,,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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