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작소 서체 디자인, 간판 만들기 지난 사업장의 간판을 떼어내고 공간을 새롭게 이름 붙인 오창작소란 명칭으로 서체 디자인을 했다. '오'는 일상에서 놀라움을 표현하는 감탄 소리와 한자어인 吾의 의미다. 여기서 오吾는 장자의 '吾喪我' 란 말에서 차용했는데, 태어날 때 지녔던 본연의 나를 뜻한다. 그러니까 '吾喪我'.. 작업/숭의동 작업실 2017.03.01
곧 이사 갈 숭의동 작업실 길게 솟은 연통, 입구 오른편으로 한가득 쌓아,놓은 철제통들, 벽에 붙은 두꺼비집, 이전 주인의 상호가 여짓 붙은 간판, 옥상에 고인 빗물을 땅으로 내리는 파란색 플라스틱 관, 2층의 파란색 외벽과 조그마한 창문, 좌측으로 비스듬한 내림 길 작업/숭의동 작업실 20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