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작소 서체 디자인, 간판 만들기 지난 사업장의 간판을 떼어내고 공간을 새롭게 이름 붙인 오창작소란 명칭으로 서체 디자인을 했다. '오'는 일상에서 놀라움을 표현하는 감탄 소리와 한자어인 吾의 의미다. 여기서 오吾는 장자의 '吾喪我' 란 말에서 차용했는데, 태어날 때 지녔던 본연의 나를 뜻한다. 그러니까 '吾喪我'.. 작업/숭의동 작업실 2017.03.01
이사짐들 작업실을 옮겨가면서 그동안 쌓아 놓은 짐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고민스럽다. 하나씩 두고 보면 필요치 않은 물건들이 없다. 나중엔 꼭 쓸 일이 있겠지 하며 그냥 버리기 아쉬운 것들... 당장 필요한 물건들만 남겨두고 나머진 폐기하기로- 작업/간석동 작업실 2017.01.10
곧 이사 갈 숭의동 작업실 길게 솟은 연통, 입구 오른편으로 한가득 쌓아,놓은 철제통들, 벽에 붙은 두꺼비집, 이전 주인의 상호가 여짓 붙은 간판, 옥상에 고인 빗물을 땅으로 내리는 파란색 플라스틱 관, 2층의 파란색 외벽과 조그마한 창문, 좌측으로 비스듬한 내림 길 작업/숭의동 작업실 2017.01.09
작업실 흰색 페인트도 바르고 타이포도 만들어서 깔끔히 창문에 붙여 놓으니 좋다. 평일엔 목공을 배우러 다니느라 작업실에 상주할 시간이 못되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무언가 소수의 사람들과 북적일 활동을 계획해 봤으면 싶은데, 작업/간석동 작업실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