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3일 오후 09:20 개인이 사용하는 생활 언어로 타인과 소통하려는 건 힘든 일이야. 너와 나의 일상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되는 언어의 뉘앙스도 다른 것이지. 그래서, 자칫 오해하기 일쑤다. 소통을 위해선 보다 정확한 단어 선택이 중요해.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6.09.23
말,풍경 오늘은 기분이 착 가라앉았다. 오랜만에 서점가서 박범신 작가의 신간 소설을 사왔다. 난 그의 문장이 좋다. . . ... 오해는 필연이다. 독자는 작가를 오해하고 작가는 독자를 오해한다. 섭섭하지 않다.. 작가와 독자사이에서의 오해란 누구에게도 해를 입히지는 않으니까. . . 일상 언젠가..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4.07.08
2014년 4월 13일 오후 05:57 '존재가 세계를 향해 온몸으로 드러내는 최선의 표현 그리고 어느 지점에선가 절제하듯 멈춰선 우아한 동작, 그 순전한 경계가 표정이다.. 표정은 주체와 세계의 관계를 육화한다...나의 표정을 보는 유일한 자는 바로 내 앞의 당신이다. 당신의 표정에는 내가 보는 당신이, 당신이 보는 ..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4.04.13
. 말 부리는 이가 없는 말은 달래어서 여기 가꾸는 목장에서 멀리 달려 보내야지. 분명 너 말도 멈춰 선 곳에서 뜀박질이 시작 되었을텐데 씩씩 거리는 숨 소리와 네 발굽 소리를 바람따라 쫓아보니 암만해도 이곳 초목에서 다시 멈춰서길 바라나 보구나. 네가 딛고 있는 곳은 네가 ..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4.04.06
2014년 4월 4일 오후 02:06 '말은 본래 의미전달(소통)을 위해 조분하고 차분히 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빈민지역에서 그들의 말하기는 신호일 뿐이다. 이들은 자신의 위치와 필요를 통해서 말 소리를 전달한다. 이는 말의 엑센트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말 꼬리를 흐리게 되는 것은 명확한 말의 의미보단 시..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4.04.04
2014년 3월 25일 오후 02:51 "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히스테리로 남아있다...책을 쓴다 는 건 고통스러운 병을 오래 앓는 것 처럼 끔직하고 힘겨운 싸움이다. 거역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어떤 귀신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한 절대 할 수 없는 작업이다. 아마 그 ..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