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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보던 건축 형태가 아니라서 새로웠던건 사실였다.
시선에서 조금 비스듬한 외벽이 포근한 안정감을 준다. 건물 높이 따라서 위,아래로 뻗은 벽이 수평의 땅과 마주하여 각진 공간(외벽)이 생기는게 일반적이라면 ddp는 대지와 건물 외벽의 각도가 기존 건물과 다르게 실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 밖에서도 느껴진다.
건물의 높이로 그 가치를 대신하는 이상한 건축논리가 한국엔 있는데 이와다르게 ddp는 땅과 좀 더 가까운 건축 같아서 주변 건물들과 대조를 이룬달까. 주변과 달리 건물의 나홀로 돋보임에 말이 많은 건 동양 문화권 정서가 한 몫 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건축형태에서 은근한 시나브로의 정서로서 맥락있는 장소성을 찾는다면 논란이 되겠지만 가까이 공간을 둘러보면 그다지 유별난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조경으로 심어진 길쭉한 가로수도 그냥 저렇게 배치된게 아니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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