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선, 나. 2013년 10월 12일 오후 06:58 '나'라는 말 / 심보선 나는 `나'라는 말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게 주어진 유일한 판돈인 양 나는 인생에 `나'라는 말을 걸고 숱한 내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혹 나는 `나'라는 말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어느 날 밤에 침대에 누워 내가 `나'라고 말할 때, 그 말은 지평선처럼 아득.. ::작업::/말하고싶은대로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