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반지하'에서 작년 작업이었던 마을 공공미술 작업중의 사진들을 엽서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한장의 엽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오늘 벽화관련 일로 마고님 (반지하 대표)과 주민분들의 수업중에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존 공공미술 작업에서의 또 다른 측면이 이야기 되었기에 소개 합니다.
윗 엽서는 작업 과정 중의 한 장면이구요, 벽화가 아닌 외벽에 노랑색으로 칠만 되었습니다. 처음엔 벽화가 예정 되었지만 고민 고민되어 멋진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변 환경을 존중하고 배려했던 또 다른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철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집마다 조그마한 화단과 화분이 있습니다. 온갖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요, 이곳에선 흔한 풍경 입니다.
녹색의 화단을 더욱 더 돋보이기위해 집 외벽의 색을 노랑으로 택했다고 합니다. 화단에 핀 꽃들과 식물들이 바로 예술로서 실제 돋보이게 된 것입니다. 주변 배색으로 인해서 말이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배려했던 겁니다. 그림으로서 잘난 척하는 작업이 아닌 겸손하게 색다른 시도라고 생각 합니다.
환경과 공간의 미화적인 측면에서 속전속결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것을 인정하고 다시 살피는 작업은 과거를 살피어 반성과 수렴의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성이라는 삶의 과정을 환경으로 이어지게 한 작업이 아니었던가 생각 됩니다.
저도 바로 얼마전 과거엔,,폼나고 넓은 평수의 고층 아파트에 사는게 꿈이 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화단있고 소소하게 모여 살 수있는 그런 행복한 환경과 그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 그날이 언제 오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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