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작업 전 교육활동 프로그램 진행 중간에..
드디어 오늘,, 용정 초등학교 벽화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고 모자란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스스로 빈틈 많은 걸 진작 알았지만;;
사적인 내적 갈등으로 무의식적인 행동과 언변이 습관이 된 것을 느끼며 '나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대한 고민이 작업에 대한 고민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앎을 실천한다.'는 얘기엔 많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이번 경험에서 제겐 '표현'이라는 단어로 압축되었습니다.
늘~들어왔던 이야기며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지만, 아는대로 실천이 되지 않았던 것은 분명 제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봅니다.
문제 풀이를 해야겠는데.. 유쾌한 답이 나오질 않네요~,
후덕지근한 날씨에 남들은 돈 주고 하는 일광욕은 실컷 했으니, 올 여름 놀러가지 않아도 이미 놀러 다녀온 모양새는 되었지만 괜시리 몸은 천근만근 휴양의 후유증이 아닌 일로 지친 몸뚱이를 제대로 휴양해야 겠네요~. 몸 뿐이 아닙니다. 마음의 휴양도 절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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