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벽화::/11'인천동구창영동

후기

오 창작소 2011. 12. 7. 18:56

 

 

11월21일 프로젝트 마무리 회식자리, 마을카페 '풍경'에서

 

 

 

 

생경하던 작가5명이 창영동에 마을에서 여성의 생애라는 주제로 함께 했습니다.

 

각자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협업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정에 맞게 진행되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늑한 마을 분위기와 동네 어르신들의 관심, 오가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셔서 힘 나게 작업했습니다.  


새롭게 색을 칠하고 그림을 그려 넣은 성과적인 과정도 작가들에겐 의미가 있었지만 무언의 소통을 느끼며 작업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반지하활동가님들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간 맞추어 창영동을 오가며 작업이 몸과 마음에 익숙해지려 할쯤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서로들 얼마나 아쉬워하던지요?

 

짧막한 시간이었지만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실천들을 직.간접으로 겪어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개인의 삶에서 이로운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추억거리가 한 겹 쌓이는 정도의 의식있는 활동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지속적인 고민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 그리고 우리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스한 공간에서 보람찬 시간을 함께했던 마주침을 소중한 실천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성과보고 작성하던 중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지면 헛 될것 같아 맥락없는 글을 줄인다. 더 이상 할 이야기도 없다. 말보단 실천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인이 "뻥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말만 하면되죠~"라고 귀뜸을 준게 생각났다. 소 여물 되새김질하듯 똑같고 당연한 생각을 상기하려니 의미가 없어서 ,, 새로운 질문과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자주하곤 한다. 지금 것의 생각들은 이미 의미가 없다.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라 생각한다. 몸과 마음으로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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