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인 장에서 서로 폭력적인 시선을 두는게 쉽상이다.
'캐릭터 분석'?? 과연 난,,, 어떤 캐릭터일까?
서로에게 해석가능한 인물로 정의된다는건 자신의 단독성을 확보하여 재확인하는 과정일것이다.
타자를 정의하는 일은 자신의 경계에서 다리를 놓는 정신적인 행위이며 이런 과정에서 생긴 인상은 좀처럼 바꾸기가 힘들다.
"나와 마주한 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완전한 존재다. 방향없이 불어대는 바람. 나를 향한 시선이 중심에 다다른다. 바람의 마찰에 쓸려대는 시공간에 사방으로 흔들린다. 나침반과 돛대가 필요하다. 예상가능한 너이길 바란다."
우린 불완전하며 불안정하다.
만남의 과정이란건 시작의 다양성 그리고 가능성을 재단한 선적인 만남을 정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린 그대로의 자유로운 존재일 필요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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