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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사건을 의미짓는 건.. 2013년 9월 19일 오후 01:52

오 창작소 2013. 9. 19. 13:52

개인들을 분화할 수 없는 근본단위로하여 그 평균으로 사회학적 현상이나 활동을 설명하는 것을 개인주의(individualism)라고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의 고유성을 뒤로하고 평균을 생각한다는 건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고유한 개인과 개인들의 집합이다. 다시말해 '개체' 즉 고유한 개인들로 분할가능한 집합체(공동체)란 것이다.
고유한 개인이 경험하는 하나의 사건이 개인적으로 의미 지어지는 것은 사건에대한 특별한 시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사건은 다양한 주변 요인들의 배치에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시선은 배치의 역학(관계성)보단 개인의 고유한 시선에따른 결과에 의미를 짓는다. 이만큼 개인에게 영향 미칠 사건의 다양한 경우의 수, 가능성이 존재하고 요인들의 역학을 예상하여 선택한다는 불가능을 뒤로하고도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는 막연한? 직관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게 불가사의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그 선택이 힘든 이유는.. 선택에따른 현실적 부담, 압박, 이런저런 눈치,, 기타 등등이 있을 것이다. 결국 마음먹기 달렸단 얘긴데.. 

 

이렇게 고유한 개인들이 동일한 잣대로 설명된다는건..  

 

따라서 고유한 개인들로 분할가능한 집합체인 사회에서 '나'는 곧 '나'만이 아니란 문제의식은 절로 가져야할 것 아닐까? 좋은 선택이란 결국 내가 하는 선택이며 그 결과는 곧 자신을 향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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