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도로 길 옆으로 길게 늘어뜨린 가로수의 그림자를 좇다 보면 그 끄트머리의 시작은 위로 솟은 빌딩으로 다시 숲을 이룬다.
시시각각 떠날 줄 몰라 언저리를 빙빙 돌며 무엇이 그렇게 미련이 남는지. 흔적을 남길 줄도 몰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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