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앞을 지나는데 한 50줄에 선 아저씨가 밖에 내 놓은 빵가게의 빵을 훔치려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얼른 큰소리로 뭐하는 짓이냐며 나무르니 빵을 돌려놓고 홀연하게 사라져 버렸다.
그의 떳떳하지 못함과 불의에 내 윽박지름은 정당했다. 허나 그냥 모른 척 할 껄 그랬나 하는게 후회도 된다. 지금 때가 어느 땐데 몇 천원하는 빵을 다 큰 어른이 훔치려 하던가? 확인할바 없지만 나름 숨은 사정이 있었던 건 아녔을까?
'::작업:: > 말하고싶은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2월 20일 오후 05:37 (0) | 2014.02.20 |
---|---|
2014년 2월 19일 오후 06:14 (0) | 2014.02.19 |
2014년 2월 18일 오후 02:55 (0) | 2014.02.18 |
시간,공간,자리,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2014년 2월 18일 오후 02:30 (0) | 2014.02.18 |
.. (0) | 2014.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