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말하고싶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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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창작소 2014. 4. 18. 20:01

허지웅이라는 캐릭터, 묘한 매력이 있다. 기자출신 방송인? 작가? 경계를 넘나들며 메이져에선 머뭊 거리는 목소리를 대신해 변방에서 자신의 솔직한 목소리를 말하는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더랄까. 그런데 그 목소리란게 극히 개인적여서 그와 다른 여럿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의 여지가 없더란 것. 예능에만 출연하는 걸 탓할 수 없고 방송에서 정치하란 소리는 아니지만 기자 출신답게 뭔가 날카로움을 바라는건 나뿐일까? 유사한 캐릭터인 김구라와 박명수와 같이 전문 방송예능인과 확실하게 다른 변방이라는 특이한 위치에서 말 할 수있는 컨텐츠를 찾아 그만의 묘한 매력을 더 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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