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들의 도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뭐가 달라도 조금씩 다른 점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도심을 걷다보면 전봇대에 눈이 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전봇대 하나 하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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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전봇대에 그 누군가에 의해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어느 작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인지 씌여져 있습니다.
Clyde Teo Heren이라는 사람에 의해 디자인된 것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그 다음 전봇대는 Kanako Furukawa라는 사람이 디자한 것이군요
그 다음 Alina Tong의 것이구요
그러고 보면 모두 다른 작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기야 한 사람이 모두 한 것이라면 단순하고 획일적이어서 재미가 없겠죠?
사실 우리나라 전봇대를 비교해보세요
온갖 잡다한 낙서나 광고전단지가 붙어 있거나 그것을 막기 위해서 이상한 것을 씌워 놓기도 하지요
도시의 추한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답니다
그런데 싱가포로의 이 전봇대처럼 하나의 예술품으로 디자인해 놓으면 누가 감히 거기에 낙서를 하거나 다른 것을 덧씌울 생각을 할까요?
저는 늘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믿고 있습니다
도시도 이런 작은 하나의 요소, 작은 하나의 지점이 사람을 감동시키기 마련입니다
출처 - 원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