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말 달린 꼴을 보려고 북적이는 곳으로 걸어 나왔다. 한참을 걷고 보니 말을 쫓기 이전에 내가 움직이는 꼴을 살피는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지금 난 살아있지 못한 여기에서 나를 먼저 살리고 있다. 걷고 뛰고 숨 쉬고 살아있는 이 꼴을 먼저 살핀다. '난 숨 쉰다. 난 걷는다. 난 본다. 난 말한다.'
'::작업:: > 말하고싶은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 2014.04.07 |
---|---|
밀란쿤데라,자아. 2014년 4월 7일 오후 02:50 (0) | 2014.04.07 |
. (0) | 2014.04.06 |
2014년 4월 4일 오후 03:34 (0) | 2014.04.04 |
고통, 상황 2014년 4월 4일 오후 02:57 (0) | 201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