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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 혁명’은 창조경영 성공 로드맵

오 창작소 2010. 12. 15. 17:27

 

<이슈 & 피플>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 상상력 혁명’은 창조경영 성공 로드맵

2010-11-03 08:00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21세기의 주요 키워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新성장동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진형준 교수(세계상상력센터 한국 회장)는 ‘상상력 혁명’이란 저서에서 경제·경영학의 새로운 흐름들을 상상력에 입각한 8가지 명제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창조적, 창의적이라는 말로 규정되는 다양한 현상들의 배면에 놓인 상상력의 일정한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진 교수는 경영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의 창의성을 고취시키며 경영이라는 단어가 인간경영, 세계경영이라는 의미로 한층 건강해지고 깊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30년여 동안 상상력이라는 주제와 씨름해 온 그가 인문학과 경영학의 만남을 시도한 것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홍익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개설한 ‘상상력과 창조경영’이라는 과목을 진 교수가 맡게 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기업가, 건축가, 은행장, 공연기획자, 예술계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수강생들에게 상상력으로 창조경영과 혁신을 이끄는 구체적인 원칙과 방법을 강의하며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그는 상상력을 마냥 자유분방하기만 한 것으로 알고 창의성을 역발상, 기발함, 독특함 정도로 이해하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게 되면 창의성의 원칙과 맥을 배우기보다 ‘독특하고 새로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새 것 콤플렉스’에 시달린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진 교수는 ‘상상력 혁명’에서 창의적 발상을 낳게 한 바탕에 공통되는 원칙으로 ‘나는 상상한다, 꿈꾼다, 뒤집는다, 연결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이야기를 만든다, 체험하고 사랑한다, 미래를 예견한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는 8가지 명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명제들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조직과 인생에서 성공을 부르는 로드맵으로 인정받으며 중국에서까지 출판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상상력 연구자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상상력은 인간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내재해 있는 속성”이라며 “어떤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낯선 곳이 이끄는 대로 몰입해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진 교수는 지금까지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상상력’, ‘프리메이슨 비밀의 역사’ 등 다수의 책을 쓰고 번역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장을 6년간 역임해 한국문학과 문화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