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만들어진 대중문화는 신화를 내포하고 있다. 현실과 환상이 범벅된 그 세계엔 소시민주의와 니치주의가 자리잡는 것이다. 정치와 계급, 사회의식을 소거시킨 일상성의 문화는 가족주의와 결합하여 가족이기주의로 나아간다. 이곳엔 파시즘이 있다.
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서 표현, 실천, 행위를 강조하는 이유였다. 이전의 시각적인 기호에 따른 이미지 작업으로 대안을 찾기엔 스스로 제도적인 이데올로기에 갖혀있는 것이 많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였다. 의식없이 대중문화서 학습된 시각 이미지로 작업을 하려는게 습관이 되었다고나 할까? 무책임하게시리.. 그래서 대중예술이란 책임있는 작업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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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알고있지만 실제 감각하여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궁리하여 재현해보는 작업이 중요하다 생각되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지나서 온 지금 여기의 '나'란 맥락에서 바라 본 생각이므로. 이것을 '나' 아니고 나와 같은 작가들과 공유 정도는 되겠지만 작업을 하자고 강요하는건 분명 무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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