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작가는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글쓰는 동기의 맨 밑바닥은 히스테리로 남아있다...책을 쓴다 는 건 고통스러운 병을 오래 앓는 것 처럼 끔직하고 힘겨운 싸움이다. 거역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어떤 귀신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한 절대 할 수 없는 작업이다. 아마 그 귀신은 아기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마구 울어대는 것과 다를바 없는 본능일 것이다. 그러나 자기만의 개별성을 지우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지 않는다면 읽을 만한 글을 절대 쓸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좋은 산문은 유리창과 같다. 하지만 난 어떤게 가장 다룰만한 것인지 안다." /1946, 조지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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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태도는 아마도 밑줄 친 저 지점에서 찾을 수도 있는게 아닌지.
읽힐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동시에 자신에게 솔직한 (개별성의 이야기는 조금 다른) 말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찾는 것과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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